3편 - 집중력이 떨어지는 아이에겐 어떤 집이 필요할까?
ㅣ집중력이 떨어지는 아이에겐 어떤 집이 필요할까?
우리는 어떻게 하면 아이를 위해 좋은 방향으로 살아갈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또한, 부모만의 편견을 버리고 아이를 객관적으로 보며 과제를 풀어야 하는 일이 남아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먼저 자녀들을 제대로 관찰하는 것이다.
관찰을 통해 아이들의 변화를 읽어보고 그 변화에 따라 부모가 양육 환경을 바꿔주는 일이 중요하다.
보통 소아 청소년기의 성장과정에서 특히 눈여겨보며 관팔해야 할 것은 아이들의 집중도이다.
집중력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지만 어디에 얼마만큼, 어떤 패턴으로 집중하는지 관찰해야 한다.
집중도에 도움이 되는 호기심 영역은 적당한 상상력과 자극적이지 않은 수준의 적당한 스트레스가 필요하다.
상상력을 바탕으로 하는 뇌 영역은 자아 행복도를 높여준다. 이는 아이의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뇌의 긍정적 자극은 인체의 생체 전기를 발생시켜 뇌에 흐르는 산소량을 증가시키고 세로토닌이나 도파민 등
신경전달물질 분비의 촉진을 가져온다. 이를 위한 심리적 환경 과학 주택은 다음과 같은 구조를 갖는다.
1. 공부방과 침실은 자기만의 공간을 인식할 수 있는 작고 포근한 구조가 좋다.
이는 마치 엄마의 자궁에 들어가 있는 듯한 편안한 공간을 뜻한다.
2. 층고가 높아야 한다. 자녀의 방 한쪽에 하늘이 올려다 보이는 창이 있으면 자아 행복도를 높일 수 있으며,
창의 력이 좋아지는 심리적 환경이 된다. 창의력은 상상력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공간에 매우 민감하다.
3. 색채는 푸른빛의 자연색이 좋다.
4. 조명등은 직접조명보다는 간접조명이 좋고, 빝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시설이 바람직하다.
5. 상상력을 바탕으로 하는 집중력은 공기순환이 잘 될 수 있는 기 조건이 우선되어야 한다.
뇌의 기본적 요소는 산소 공급이므로 방의 공기 순환을 위해 창을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6. 집중도에서 중요한 것은 소음이다. 아이의 공간이 주방, 거실, 화장실과 가까이 있으면 좋지 않다.
반면 자연의 소리는 집중도를 향상시키고 심리적 안정을 높여주기 때문에 방에서 쉽게 외부공간으로
나갈 수 있는 통로를 내어주면 좋다.
7. 집중도를 향상시키려면 누워서도 책을 볼 수 있는 침대 책꽂이가 좋다.
한쪽 벽면을 이용하여 침대와 책꽂이를 붙여놓고 누워서 언제든 책이 손에 닿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지적 호기심의 경험적 본능은 책에 의해 창조되므로 자녀의 방에서 손쉽게 볼 수 있는 책의 위치는
아주 중요하다.
8. 집중력에 걸맞는 환경 중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생명의 환경'이다. 자녀의 방에는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동물 혹은 곤충, 어류, 식물 등의 생명이 있어야 한다. 변화하는 생명의 환경은 아이들에게 있어
집중도는 물론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크다.
9. 인간의 김리는 적당한 스트레스를 받음으로써 위기 상황을 극복하게 하고 이는 오히려 집중도를 높인다.
자녀의 방문 앞 1m가량을 지압 요철로 시공하여 적당한 스트레스와 긴장도를 높여주면
자녀의 집중도에 도움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