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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호 - 패시브하우스가 제안하는 쾌적한 여름나기

더운 여름, 이제 견디지 말고 즐기세요!

패시브하우스가 제안하는 쾌적한 여름나기

 

Q. 단독주택의 따뜻한 겨울을 위한 대안으로 패시브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높다.

단열과 기밀 수준을 퇴대로 끌어올린 패시브하우스의 겨울철 난방비는 100m2(30평) 기준으로

한달 3만원에 불과하다. 혹독한 겨울과 싸우기 위해 태어난 것만 같은 초단열 주택 패시브하우스.

그렇다면 그곳에서의 올해 여름은 어떠했을까?

지난 여름 사용한 전기요금 고지서가 슬슬 도착하는 시점, 누진세 폭탄을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짚어봐야하는 '패시브하우스' 라는 명제

잔인한 8월의 기억

9월로 접어들고 더위가 한풀 꺾였다. 아침,저녁으로 코끝을 스치는 산들바람이 그렇게 반가울 수 없다.

낙엽 하나 떨어지고 찬바람이 불어오면 그토록 우리를 힘들게 했던 지난 여름도 잊혀질까?

그러기엔 우리의 삶을 온통 지배했던 2016년 8월의 기억이 너무도 강렬하다.

유례없는 폭염 속에 밤잠을 설치기를 한 달여. 에어컨으로 자꾸 손이 가면서도 온통 뉴스를 뒤덮는

누진세 폭탄 소식에 마음은 늘 불안하다. 엄청난 전기요금을 감수하고 에어컨을 켜 놓는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다. 쏟아지는 에어컨 바람에 머리는 아파오고, 차갑게 식혀 놓은 집안 공기가 아까워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는 것도 쉽지 않다. 시원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쾌적한 것도 아니다.

예년처럼 이런 날이 며칠뿐이라면 그저 참고 견뎌 볼 텐데, 이건 도무지 방법이 없다.

혹독한 여름, 과연 어떻게 보내야할까?

패시브하우스는 어떻게 여름을 극복하는가

냉방부하의 원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뭐니뭐니 해도 일사다. 집안으로 쏟아지는 햇빛으로 인한

열기가 전체 현열부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 다음이 인체, 가전기기, 조기 과정 등에서 발생하는 내부발열이고, 그밖에 건물의 외피와 환기를 통한 열 획득도 미미하지만 냉방부하의 원인이 됨을 알 수 있다. 여기에서 바닥 또는 야간 환기를 통해 빠져나가는 열손실을 감해주면 일정한 실내온도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현열 부하 계산이 가능하다. 또한 쾌적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제습에 필요한 부하를 더해주면

전체 냉방부하가 된다. 그렇다면 각각의 원인별 해결책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일사획득 - 외부차양 또는 처마 설치

2. 내부발열 - 고효율기기 사용, 주요 발열기기 집적

3. 외피획득 - 고단열 및 외단열 구조 채택

4. 환기 - 열회수형 환기설비 적용

5. 축열 - RC일 경우 습식마감, 목조일 경우 축열체 보강

6. 제습 - 에어컨 활용, 습식마감

7. 누진제 - 태양광 발전시스템 설치

패시브하우스, 여름을 즐기기 위한 필수 조건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단열, 기밀, 열교 최소화, 시스템 창호, 열회수 환기장치, 축열과 같은 패시브하우스

기본 요소는 여름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여기에 외부차양을 더해주면 쾌적한 여름을 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 갖춰진다. 이렇게 냉방부하를 최소화 한 상태에서 에어컨 등을 적절히 활용하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면 지긋지긋한 누진제의 악령 또한 완전히 떨쳐낼 수 있다. 이 정도면 무더운 여름은

그저 견뎌야만 하는 고된 계절이 아닌, 매 순간이 즐거운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다. 단독주택에서의 쾌적하고

행복한 삶을 꿈꾸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한 번 쯤 고민해 볼 것을 권한다.

 

위의 내용은 전원속의 내집 10월호를 요약하여 올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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