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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에 적합한 바닥재 ABC

리모델링에 적합한 바닥재 ABC

리모델링에 적합한 바닥재 ABC
경제성과 쾌적함, 친환경까지 고려한

공간 리모델링을 계획할 때 가장 우선 사항은 바닥재와 내벽 마감재의 교체다. 이번 호에는 노후된 바닥재를 교체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진화한 PVC 바닥재. LG하우시스 ‘지아자연애’는 옥수수에 서 유래한 친환경 소재로 HB마크와 환경표지인증, 아토피 안심마크까지 획득한 친환경 바닥재다.

오래된 얇은 ‘장판’ → 디자인 입힌 친환경 ‘PVC’ 바닥재

마루보다 장판을 더 많이 소비하던 시절이 있다. 오래된 집의 경우는 간혹 보수를 하면서 기존 장판에 새 장판을 덧씌워 바닥재가 두 겹인 곳도 발견된다. 장판은 사실 손쉽게 제거가 가능하다. 벗겨내고 바닥면을 한 번 청소기로 정리해 준 다음, 그 위에 새로운 바닥재를 시공한다. 싼 인테리어로 취급받았던 ‘장판’은 요즘 진화한 PVC 바닥재로 인기가 상당하다.
최근 두께가 두꺼워지고 친환경 요소를 갖춰 업그레이드한 데 이어 디자인까지 입은 것. LG하우시스의 지아자연애는 딱딱한 목재 마루보다 보행감이 좋고 충격흡수에 강해 층간소음 감소에도 도움을 준다. 개성 강한 공간을 연출하고자 하는 소비자 기호에 따라 마블이나 우드 등 독특한 패턴도 인상적이다.

 

 

 

 

 

 

 

 

 

 

 

 

 

 

 

 

LG하우시스 ‘지아자연애’는 모자이크 무늬, 카펫을 닮은 우븐질감,

콘크리트 타일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색다른 연출이 가능하다.

 

낡은 마루 철거 → PVC 바닥재나 새로운 마루 깔기

마루 철거는 전문 업체에 맡겨야 하며 비용은 3.3㎡당 2만3천원~2만5천원 정도 수준. 폐기물 처리비용이 따로 드는 경우도 있으니 꼼꼼히 따져보고 의뢰한다. PVC 바닥재를 새로 깔 때는 내구성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LG하우시스의 지아자연애는 바닥재 표면에 미끄러움을 줄여 주는 안티슬립(Anti-slip) 기능이 적용돼 집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또 특수 표면 처리 기술이 적용돼 찍힘이나 긁힘, 변색에도 강해 오랫동안 사용하기에도 좋다. 마루는 온돌마루, 강화마루, 최근에는 강마루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 본드로 부착하는 형태와 간단하게 클릭 시공하는 제품으로 나뉜다. 코르크 바닥재도 많이 등장했다. 이는 탄력성이 있어 보행감이 좋고 발에 피로감이 덜해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코르크 마루는 두께와 표면 코팅 강도, 수분 저항성이나 패턴에 따라 종류가 나뉜다.

때 낀 타일류 바닥 → 타일 덧방이나 철거 후 마루 깔기

기존 바닥에 폴리싱 타일류가 시공되어 있다면 터지거나 때가 탄 줄눈만 재시공하는 방법도 있다. 새로운 타일로 교체할 때는 철거를 하고 깔거나 그 위에 덧방을 하기도 한다. 타일 철거 난이도는 마루보다 높은 편이라 덧방의 경우도 제법 있다. 난방 시 온기가 올라오는 데는 시간이 걸리지만, 한번 데워지면 쉽게 식지 않는 장점도 있을 수 있다.
장판은 타일류 위에 바로 깔아도 큰 문제는 되지 않지만, 줄눈 부위가 많이 무너져 있을 때는 자국이 드러날 수 있어 어느 정도 보수는 필요하다. 새 타일을 깔게 될 때는 이왕이면 사이즈가 큰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줄눈 라인이 적어 청소하기 쉽고 깨끗해 보인다.

타일류의 바닥재는 큰 사이즈로 택해 줄눈 면적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관리에 좋다. ©오거스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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